컴퓨터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있노라면


귀가 영~심심하다.


어떨 땐 음악.


어떨 땐 영화.


오늘은 영화.


전편에 이어 오늘도 네이버무료영화 소개.ㅎ


오늘 영화는 묵직하다.


1.트루스


현직대통령의 재선을 앞두고 

군복무시절 비리를 조사하는

보도팀이야기


이영화를 보고 케이트 블란쳇을

기억하기로 했다.


그녀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쉬지도않고

틈도안주고

과연 기자의 본분은

싸우는것인가

라고 궁금할만큼

속사포같이 대사를 쏟아낼 때

영화에 집중하게 한다.

(대화외우기 정말 힘들었을 듯)

















질문을 하는것이 기자의 본분.


뻔해도 괜찮으니 그래도 멋진반전이 있기를


바라며 기다렸지만 영화는


정말 현실과도 같은 마무리를 했다.


추천하는 영화중 해피엔딩이 


아닌것은 이것이 유일할게다.


그런데도 추천하고 싶은것은 무얼까..


케이트 블란쳇이 멋있고 너무 현실같아서.


본질은 멀리두고 프레임에만 집중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 그걸 의도하는 사람들.


실제 주인공 메리 메이프스가 주인공이고


공직자의 비리 폭로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이야기에 대한 영화이다.




2.그대를 사랑합니다.


빠르지않고 조용한 영화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평점믿고 봤다.


여허..이아저씨 츤데레였어.ㅋ


매력있다.


포스터제목만 봐도...출연진만 봐도..


스토리나 분위기는 어느정도 예상되지만


시시하지않아.




카리스마~~




질투를 하는 어느 상남자의 눈빛이


이보다 야성적일까.





하지만 속정은 있다구.


생전 처음보는 정신없는 할머니


추운밖에서 다칠까


본인 옷을 벗어주고 집도 찾아준다.


김수미의 정신나간 할머니 연기는


 어련히 잘하겠나싶지만


영화를 보고 며칠이 지난 지금 


여운이 남는다.




우리 여보를 향해 달려가는 할아버지.






요즘 젊은이 같지않게 살가운 


동사무소직원 송지효


(배역 이름이..가물가물;;)





(선물받은)가죽장갑이 있는 이겨울은


아주 든든하구만~





마치..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의 잭니콜슨처럼.


누가 뭐라고한것도 아닌데


역정내는것이 자연스러운 할아버지.



그런데 어른들이라 그런지


많은 말이 필요없고


돌려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좋으니까 하는 행동들이다.


나도 같이 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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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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