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마스터

배우 이병헌을 다르게 기억하기 시작한것은 

영화 '광해'에서부터 였을거다.

재미있어서;;;

저잣거리 출신 '광해'는

인간적이고 사랑스럽기까지했다.

.

.

그런데 그가 가진 특유의 무게감은...

그가 한번씩... 마지못한 

속내를 드러내는 연기를 할 때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테면,

미스터션샤인에서..

심부름꾼 소년이 국문을 가르쳐줄때

 감히 엄하게 하는것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본인도 똑같이 엄하게 영문을 가르쳐줄때라던가..

김태리와 핑퐁하듯 주고 받을때.ㅎ

암튼 그렇다.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가진 무게는

 '달콤한인생'같은 시종일관 정색하는

영화에는 뻔하다라고나 할까.

능구렁이같은 '내부자들'에서의 

캐릭터라면 또 모를까.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잔..쿨럭.ㅋ

케이블tv에서 어쩌다본 서부영화가 있었는데...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고 덴젤워싱턴 포함

내노라하는 배우들 7명이 마을을 구하는 스토린데

느닷없이 출현한 이병헌을 보고 참 반가웠다는.ㅎ

심지어 그 7명중 한명이다.

부지런하게도 단련하는 배우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 대목이다.

지금은 일주일의 낙이

주말에 방영하는 '미스터션샤인'에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케미란..ㅋ

그러던 중,

마스터라는 영화를 봤는데

마침 이병헌이 나오네..

강동원도 나오고..

김우빈도..

-줄거리-

"썩은 머리 이번에 싹 다 잘라낸다"

화려한 언변,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 정관계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수만 명 회원들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해 온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
 반년간 그를 추적해 온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은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김우빈)을 압박한다.
 원네트워크 전산실 위치와 진회장의 로비 장부를 넘기라는 것.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과 명석한 두뇌로 원네트워크를 키워 온 브레인 박장군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감지하자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에 숨은 권력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가는 재명,
 오히려 이 기회를 틈타 돈도 챙기고 경찰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계획을 세우는 장군. 
 하지만 진회장은 간부 중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새로운 플랜을 가동하는데…
 
 지능범죄수사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브레인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이 시작된다!

(네이버영화출처)

명석한 두뇌를 가진 형사 김재명 역 강동원

다단계 사기꾼 진회장 역 이병헌

진회장의 전산브레인 박장군 역 김우빈

나 여기있다 장군아..

경찰에 쫒기는 박장군뒤에서 

누가봐도 주인공처럼 짠~나타나는 

김재명 형사.

경찰계의 브레인.

(오늘밤에는 강동원의 영화를 좀 봐야겠다...)

강동원이 간첩, 늑대소년, 택배기사, 사기꾼 말고..

이 이상 스마트한 역을 연기한 적이 있었던가..

너무 멋있잖나~

빛나는 반전을 위해

살짝 어색한 부분은 있었으나

주관적인것이려니..

그래도 역시 영화는 반전.

그리고 해피엔딩이지.

개인적으로는 엄지원을

영화속에서 자주 만나고싶다.

이미지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자주 볼 수 없을까

카리스마있는 김젬마 역 엄지원.

썩은 머리 다 잘라낸다!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

영화에서라도 보니 조금은 속시원한.

아..강동원영화보느라

집중하지못한 리뷰..

아몰랑~